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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새로운 명함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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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새로운 명함의 인쇄를 맡기고 왔다. 

기존에 쓰던 명함 말고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한 명함이다. 

그래서 조금은 설레인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작년에 비록 수입이 약간 줄기는 했지만,

그리고 올해(2024)도 상황이 어려울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익은 나올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한 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무엇보다 작년 초에 현재 하는 일의 상황이 나빠졌을 때

나중을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새롭게 시작할 일은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는 사뭇 다르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관련 기업에서 1년간 자문을 하기도 했고

관련 업계나 기업들도 다수 알고 있다. 

 

그래서, 당분간은 본캐를 드러내지 않고 부캐로 활동하려 한다. 

물론 금방 들통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6개월 정도 정부 사업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이중 생활을 해야 할 것 같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이 일이 연말에는 그리고 내년에는 큰 사업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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