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rendipity

강의료가 입금되었다

728x90

강의나 자문을 하는 나같은 프리랜서들에게는 정해진 월급날이 없다. 

그리고 정해진 급여도 없다.

강의나 자문을 많이 하면 한두달 후에 통장이 두툼해지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 생활이 궁핍해진다. 

 

일반적으로 강의는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다. 

물론 강의료가 천차만별이라서 목돈이 들어오는 때는 정해져 있지 않다. 

다만 대부분의 기업들의 비용 지급일이 월말에 맞춰져 있어서

그때 우루루 몰려서 들어오고 또 10일 혹은 20일 전후해서 몇 개가 들어온다. 

그 전까지는 얇아진 통장을 보며 우울하게 지내야 한다.

 

오늘은 11월 9일.. 10일을 앞두고 있는 날이라서 그런지 3건의 비용이 지급되었다. 

금액이 크지 않은 것들이라 합쳐도 고작 100만원 남짓이다. 

그래도 간만에 세 번이나 입금 알람이 뜨니 마음이 훈훈하다. 

게다가 오늘은 주가도 올라서 주식 잔고가 1%나 증가했다. 

 

내일부터는 날이 추워진다고 하던데

주식이 오르던 다른 강의건 강의료가 입금되면 좋겠다. 

오늘은 저녁에 따뜻한 오뎅국이나 먹어야겠다. 

728x90